독자讀者 유은재 시인 1, 어정쩡한 유쾌보다 철저한 고독
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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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8.20 09:34
유은재 시인
꽃이지고 장마가 시작되고 있었다 .
나는 나에게 숨어 들어가
나를 위로하고 동시에
나를 학대 했다
철저하게 고독했다
몇해전 그때처럼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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